KCTC, “초중량물 운송 성공”
현대중공업 Habshan-5 Absorber Project 주기기 운송완료
KCTC가 지난 5월 26일(1항차)에 이어, 이번 7월 5일(2항차) 현대중공업 Habshan-5 Absorber Project 주기기의 초중량물 4기를 운송하는데 성공했다.
Habshan-5 Absorber Project는 길이 55m, 폭 11.7m, 높이 8.66m, 중량 1847톤의 초대형Absorber 2기와 길이 48.9m, 폭 8.55m, 높이 7.06m, 중량 1004톤 Absorber 2기 등 초중량화물들을 울산 현대중공업 공장에서부터 울산항까지 해상/육상 운송하여 선적하는 작업이다.
KCTC에서는 이번 초중량물 운송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Power Pack 4기, Multi-Module Transporter 72축(Capacity 2160톤)을 투입했다.
KCTC 측은 초중량 Absorber 도장, 쇼트 등의 작업을 위해 현대중공업 내에서 공장이송 작업만 1기당 5회 운송을 진행 했으며, 화물이 초대형이라 공장에서 울산항까지 육상운송작업을 할 수가 없어, 운송장비에 화물을 실은 채로 현대중공업 물량장에서 3500톤급 대형 바지선을 이용해 울산항까지 해상운송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울산항에 도착한 바지선에서 운송장비를 통해 초중량물을 부두로 수절하고, 선측까지 다시 육상운송한 후 선적하기까지의 일괄작업을 모두 완벽하게 수행함으로써 KCTC가 초중량물 운송 및 하역 특화기업으로의 면모를 보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