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C, AEO 공인 인증 획득
글로벌 표준에 맞는 안전관리 수출입 물류서비스 수준 인정받아
종합물류기업인 KCTC(대표 이윤수)가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을 획득했다.
KCTC는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임을 인정받아 보세운송사업자 부문 AEO인증을 획득하고 7월 17일 부산 본부세관에서 인증서를 받는다.
보세운송사업자 부문 AEO 인증은 한진, 현대로지스틱스, 인터지스에 이어 네번째로, 이번 인증을 통해 KCTC는 국제적인 안전관리 수준은 물론 對고객 서비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KCTC는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인증 준비기간 중 AEO 인증 가이드라인 준수를 위해 시설과 환경을 보완하는 한편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했다.
특히 직원 및 운전자교육을 통한 직무전문성 향상뿐 아니라 안전 및 보안 수준을 크게 강화했다. 이를 위해 모든 사업장에 보안용 CCTV를 설치하는 한편, 출입문 통제장치 설치, 사원증 및 방문증 패용 등을 통해 내?외부 출입자에 대한 출입통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함께 수출입 화물의 무결성 확보를 위해 케이엘넷(KL-Net)의 화물정보망 서비스인 ‘이트럭뱅크’와 자사 배차시스템을 연계하여 스마트폰을 활용한 차량 운행경로 추적 및 실시간 화물위치추적 시스템을 구축, 대 고객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KCTC 관계자는 “이번 AEO 인증을 통해 KCTC와 거래하는 고객들에게 글로벌 표준에 맞는 수출입 물류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관세행정상의 다양한 혜택까지 받게 됨으로써 대외 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KCTC는 그 동안 계열사인 고려종합국제운송㈜와 제휴하여 유지해오던 종합물류기업인증을 단독기업 인증으로 전환 신청하여 6월 26일부로 단독기업 종합물류기업인증을 획득했다.